AOA 출신 지민, 2년 만 활동 재개…오디션 '두개의세계' 출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로 2년 만에 활동 재개에 나선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지민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을 그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폴킴이 MC로 나서며, 김범수와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이 심사위원으로 뭉친다.

K-POP 대표 걸그룹 8팀 메인 래퍼가 참여하는 가운데 지민이 참여한다고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민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두 번째 세계' 참가와 관련 "확인불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2년 AOA로 데뷔한 지민은 2020년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폭로를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민은 지난 달 14일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라며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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