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촬영지 성지순례…팽나무→'우영우김밥' 인증샷 명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를 직접 찾는 열혈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 8회에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에 이어 드라마 전반의 배경이 된 '우영우 김밥집'을 찾는 시청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 경상남도 창원시는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를 적극 홍보해 화제를 모았다.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높이 16m에 둘레 6.8m에 달하며, 어른 4~5명이 손을 잡고 있어야 둘러쌀 수 있을 만큼 크다. 입지 환경과 생육 상태도 좋아 지난 2015년 7월 마을 보호수로 지정됐다.

드라마 방영 이후 수많은 시청자들이 '성지순례' 하듯 촬영지를 찾아 '인증샷 명소'로 등극했다.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우영우 김밥집' 역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 중이다. '우영우 김밥집' 간판을 보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적지 않은 것.

드라마 촬영장소가 됐던 퓨전 일식당 측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김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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