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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부코페' 10년 원동력, 웃음에 대한 필요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부코페'의 원동력으로 웃음에 대한 필요성을 꼽았다.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출연진 등이 참석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집행부와 출연 코미디언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집행부와 출연 코미디언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준호 위원장은 "10회를 맞이해서 1회 때를 생각하면 감개무량하다. 한 해만 더하자고 하면서 10회가 됐다. 자식이 없어서 페스티벌을 제 자식처럼 사랑한다. 우리 아이가 10살이 되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코페'의 원동력에 대해 "함께 하는 개그맨들과 관객들이 웃음에 대한 공감대와 니즈에 대해 지원을 해주고 있다. 웃음에 대한 필요성이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10년을 함께 해온 김대희 이사도 "10회를 맞이해서 기쁘다. 한 해만 더 하자, 내년에만 해보자고 한 것이 벌써 10회가 됐다.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든 개그맨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유성은 "후배들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왜 우린 못했나' 싶었다. 방송3사가 있을 때, 방송국으로 나뉘어져 따로따로 했다. 한가족이 됐다고 생각하면 참 잘 만든 행사같다"고 칭찬했다.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구와 남구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코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도 함께 꾸며진다. 올해는 14개국, 77팀이 참여한다. '옹알스'와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등 1차 라인업 외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와 '급식왕' '슈퍼스타 코리아'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준비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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