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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가족' 정우 "강사 연기 위해 4kg 감량→66kg…만족"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가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정우는 9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감독 김진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마른 체형이지만 감량을 했다"라고 말했다.

'모범가족' [사진=넷플릭스]
'모범가족' [사진=넷플릭스]

이어 정우는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하기 위해서 평상시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데 약간 근육이 있다 보니 강사로 강의를 하는 장면에서 감독님이 '학생들 제압하는 느낌이 없고 작아보였으면 좋겠다. 평범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3, 4kg을 빼서 70kg대 초반에서 66kg까지 감량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정우는 "왜소해보이고 체구도 작아보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잘 어울리는 모습에 흡족해하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체지방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감량하니 쉽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평범한 가장에게 닥친 범상치 않은 사건을 시작으로 붕괴 직전의 가정과 범죄 조직, 그리고 이들을 수사하는 경찰이 얽히며 해결하려 할수록 계속해서 꼬여가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정우는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을, 박희순은 사라진 돈 가방의 행적을 좇아 동하를 추적하는 마약 조직 2인자 광철 역을 맡아 각각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의 끈질긴 이야기를 그린다.

윤진서는 무능력한 동하에게 이혼을 고하는 아내이자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박지연은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동하와 광철의 관계를 파고드는 경찰 주현 역을 연기한다.

'슈츠', '추리의 여왕',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모범가족'은 오는 12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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