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젤위거, 컨트리 가수와 깜짝 결혼

할리우드의 톱스타 르네 젤위거가 9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르네 젤위거의 대변인 낸시 라이더는 10일 "르네 젤위거와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가 9일 미국 버진 아일랜드에서 약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라이더는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지와 가족만이 참석했으며 신부 젤위거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드레스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1월15일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희망의 콘서트' 현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4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 결혼은 두 사람에게 모두 첫번째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