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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빅마우스', 시청률 10%도 거뜬…오늘의웹툰' 3배 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빅마우스' 이종석이 진짜 빅마우스일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빅마우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5회는 전국 기준 9.8%를 기록했다.

'빅마우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빅마우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8.6% 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0%를 돌파하며 금토극의 이변 없는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6.2%로 출발했던 '빅마우스'는 2회를 제외하고는 줄곧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극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SBS '오늘의 웹툰'이 얻은 3.4%를 3배 가까이 따돌리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박창호(이종석 분)가 사슬파 두목 양춘식(송경철 분)을 찾아가는 장면은 분당 최고 12%까지 치솟으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날 박창호는 모두의 눈을 속이고 진짜 '빅마우스(Big Mouse)'로 인정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고미호(임윤아 분)의 신뢰도 조금씩 금이 가면서 단단하던 가족 사이에도 분열이 찾아왔다.

진짜 빅마우스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 박창호는 마약 거래자 명단을 정확하게 맞춰 모두를 당황케 했다. 공지훈은 자신의 돈을 돌려받고자 박창호와 NR 포럼의 사모펀드를 담당했던 피터 홍(신승환 분)을 대면시켰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인 피터 홍이 검찰청 한복판에서 사망하면서 박창호가 빅마우스라는 확신에 불을 지폈다.

이에 공지훈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의 심중을 떠보기 위해 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미 박창호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들었던 고미호는 당당하게 공지훈을 도발하는 한편, 자신을 도와준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상황을 지켜본 최도하는 고미호 역시 박창호에게 속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구천 교도소 안에서는 박창호를 중심으로 새로운 파벌이 형성됐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추종자들과 함께 기세등등해진 박창호는 "빅마우스 법에 따라. 내 방식대로"라며 철저한 응징을 선언해 교도소 안에 피바람이 불 것을 짐작하게 했다.

사냥을 시작한 박창호는 공지훈에게도 고미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슬파 두목 양춘식을 구슬려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사슬파의 도움을 받아 구천병원 살인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인 한재호(이유준 분)에게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복수한 박창호는 목숨을 담보로 자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고미호 역시 구천 병원 내부에 숨겨진 센터 비품실과 병원장, 그리고 수간호사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 아버지 고기광(이기영 분)과 친구 김순태(오의식 분)이 죽은 서재용(박훈 분)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지만 이렇다 할 정황 증거는 찾지 못했다.

최도하는 이런 고미호에게 억울하게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에게 속았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심지어 교도소에 있는 박창호가 일억이라는 엄청난 빚을 일시불로 갚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은 더해져 갔다. 남편을 향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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