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이어 장덕현도 나섰다…'부산 엑스포' 유치에 삼성 계열사 총동원


장덕현, 필리핀서 산업부 장관 만나 지지 요청…한종희, 아프리카·유럽서 종횡무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의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국내외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예정된 내년 11월까지 자사 역량을 총동원해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엑스포 유치 성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 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만나 2030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기]

17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덕현 사장은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프레도 파스쿠알 산업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의 주요 활동과 혁신기술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필리핀 업체와의 교류 및 필리핀 대학과의 산학협력, 인더스트리 4.0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장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상호 부사장 등 삼성 경영진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과 만나 순환경제, 녹색전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도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에 방문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 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스웨덴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스톡홀름의 외교부 청사에서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을 접견했다.

한 부회장은 최근 아프리카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통상산업부장관과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장관을 접견했다.

지난 12일에는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장관을 접견해 면담을 이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민관합동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일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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