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위하준이 미스터리 섹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하준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발표회에서 런던에서 날아온 엘리트 컨설턴트 최도일 역의 미스터리함을 언급했다.
![배우 위하준이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eb09049a71ba9f.jpg)
이어 섹시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놓고 섹시하지는 않고 파악하기 힘들고 미스터리하기 때문에 '미스터리 섹시'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위하준은 같이 작업을 한 김희원 감독에 대해 "업계에서 너무 좋다고 유명한데 겪어보니까 알겠더라. 연출자로서 모든 것에 원칙이 있고 '왜'라는 질문을 던질때 명확하게 답한다. 그래서 믿고 연기할 수 있다"라며 "에너지 넘치고 배려심과 카리스마가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의 표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이들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는 서로 다른 개성의 세 자매를 연기하며,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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