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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상명대, 교육 내실화로 미래 혁신형 인재 키운다


2023년 수시모집, 서울캠퍼스 912명·천안캠퍼스 957명 선발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올해로 창학 85주년을 맞이한 상명대학교는 2027년까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을 대학 비전으로 삼아 교육 내실화를 다진다.

◆대학 고유의 교육시스템으로 창의 융복합 인재 양성

상명대가 교육혁신을 통해 제안하는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복합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갖춘 ‘창의 융복합 인재’다.

이를 위해 전공 교육과정인 ‘나비오름’을 기반으로 교양 교육과정(나라오름)과 비교과 교육과정(피어오름)을 통합한 모델을 구축해 이를 실행함으로써 ‘오름교육’이라는 상명대 고유의 교육 브랜드화를 완성했다.

또한, 시대변화를 선도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기반의 문제해결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SM-IN 핵심역량과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교과(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별로 함양 가능한 핵심역량이 설정돼 있으며, 일정 기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우수한 학생은 대학이 인증하는 ‘SM-IN 핵심 역량인증’도 운영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분야 교육

최근 미래산업,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은 첨단분야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면서 상명대의 첨단분야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시스템반도체학과 ▲빅데이터융합전공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첨단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인간에 대한 이해(데이터 분석, 추론, 의사결정)’와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까지 고민하는 학과다.

단순히 ‘기계적인 개발자’가 아닌 ‘인간과 타 학문을 이해하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목표가 있으며 인간의 지각과 인지, 감성을 깊이 이해하고 인간이 추론하고 의사 결정하는 원리로의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반도체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자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문인력 수요는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4년간 반도체 산업 영역의 이론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학과다. 최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산학연 프로젝트와 기업을 통한 실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과 협력해 차별화된 인재 교육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교육은 대학과 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명대는 대학과 기업 내 확보된 인공지능(AI)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한다.

상명대는 국내 최대 통신기업이자 디지털플랫폼기업인 KT와 함께 실무형 AI․SW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가 및 디지털 전환 마중물 역할을 할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에는 우수한 3, 4학년을 대상으로 AI/DX Micro Degree 과정(가칭)을 진행하는데 AI 교과를 이수한 이공계열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개발자과정’과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DX 파이오니어 과정’의 두 가지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대학의 인공지능 관련 교수진과 KT 현직자 개발자가 특임교수로 초빙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Micro Degree를 취득할 수 있다.

기업과 연계한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사회나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교수와 기업 실무자가 코칭을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상명대학교 전경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 전경 [사진=상명대]

◆ 2023 수시모집, 선발요건 잘 살펴야

상명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912명, 천안캠퍼스 957명을 선발하며,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서울캠퍼스 47.5%(433명), 천안캠퍼스 27.3%(261명)를 차지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되며,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캠퍼스에서 36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지원자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추천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2018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성적 산출이 가능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서울캠퍼스는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하며, 천안캠퍼스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9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학생부종합 ‘상명인재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상명인재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평가 100%만으로 선발한다.

상명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로 시행되며, 면접고사는 서류(학교생활기록부)기반 확인면접으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0분 내외의 블라인드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산출해 점수화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의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모집단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성평가한다.

자신만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열정과 노력을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잘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전년도 입시결과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최종등록자의 교과 성적 평균등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함께 지원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서울캠퍼스는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스포츠무용학부(무용예술전공), 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 음악학부에서 모집하고 천안캠퍼스는 디자인학부, 예술학부, 스포츠융합학부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며,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실적(실기전형)은 해당 분야별 고사종목에 따른 전형요소(학생부교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각각 상이하므로 2023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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