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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순천향대, 차세대 첨단 산업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


수시 2천262명 선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순천향대는 2021년 처음 도입한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 이후로 자체 세계관 구축, 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 등 한층 진화된 ‘순천향 메타버시티’ 브랜드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순천향 메타버시티(SCH-Metaversity) 세계관 제시, 메타버스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순천향대는 지난 2월 개최한 ‘메타 우주와 리얼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 2022 메타버스 입학식’에서 메타 휴먼 ‘스칼라(SCHolar)’와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한 ‘순천향 메타버시티(SCH-Metaversity)’를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과 자체 세계관 구축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교육 패러다임의 뉴노멀을 구축해나가고, 현실과 메타 우주의 경계를 허물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지속가능성의 토대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실과 메타버스 세상에서 함께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대학은 메타버스 공간을 입학식, 입시설명회 등 대규모 행사에만 국한돼 활용하지 않고 ▲학과별 랜드 ▲동아리 및 소모임 활동 ▲학생 상담 및 멘토링 ▲메타버스 도서관 운영 등 학생들이 순천향 메타버시티 안에서 개개인의 정체성이 반영된 아바타로 현실 세계가 이어지는 가상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SMP) 통해 차별화된 메타버스 기반 교육 환경 구축

나아가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SMP)’을 통해 메타버스 세상 안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체험적 실패를 경험하고, 능동적 주체자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아바타 스칼라와의 인터랙션을 활용한 각종 실습 교과목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교육에 관한 교수설계 연구 ▲수업 효과가 큰 교과목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교육과정 시범 운영 등 ‘순천향 메타버시티’ 건학을 완성하고, 메타버스 기반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AI, AR, VR, 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서비스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Hyflex 교수법 적용 확대 ▲O2O 3-way 하이브리드 강의실 운영 등 기존에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확대·활용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학생이 교내 VR 스튜디오에서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 학생이 교내 VR 스튜디오에서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 메타버스 산업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

최근 가상공존세계의 메타버스 세상과 게임이 맞물려 AR·VR 기술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클라우드 등의 범용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국내 최초로 2023학년도 1학기부터 ‘메타버스&게임학과(40명 정원)’를 신설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관련 기초 교과목과 메타버스 비즈니스 분야의 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SW 기술혁신의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AR·VR, 빅데이터, AI, 5G, 클라우드 등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츠 생태계의 이해를 토대로 기획 및 제작, 프로그래밍, 그래픽 개발 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게임 관련 기업체 소속 현장 실무전문가 멘토와 함께하는 산학협력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취·창업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SW융합전형을 통해 탁월한 SW 역량을 보유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해외 SW교육, 국내외 SW인턴십, 기업체 멘토링을 통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졸업 후에는 AI·SW 기술 관련 국내외 게임 산업 및 IT 개발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SW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2023년 수시 2천262명 선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순천향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2천653명)의 85.3%인 2천26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천325명) ▲학생부종합전형(843명) ▲실기/실적전형(94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와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지역인재-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는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특히, 이번년도에 신설된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5배수)와 2단계(면접)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교과면접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과학 교과 중 우수 15개 과목이 교과 성적에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원 내 기준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전형–메타버스전형, SW융합전형, 고른기회전형-메타휴먼전형으로 구분되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해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SW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 간 중복지원은 제한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희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MZ세대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칼라를 활용한 챗봇, 꿈을 찾는 강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고, 아울러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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