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서문탁이 1승 주인공이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노래의 신' 임재범 특집이 전파를 탔다.
!['불후의 명곡' 서문탁이 1승 주인공이 됐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1aa255c5a98933.jpg)
이날 서문탁은 '로커 선배' 임재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뒤 '비상'을 열창했다. 탁 트인 서문탁의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선사했다. 임재범도 서문탁의 무대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무대가 끝난 뒤 임재범은 서문탁에게 "나에게 무슨 원한 있느냐. 이렇게 무대를 잘 하면 내가 다음 번에 '비상'을 어떻게 하느냐"고 너스레를 떤 뒤 "너무 잘해서 일어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서문탁은 "임재범은 록계 엄청난 선배인데 한 번도 뵐 수가 없었다. 전설 속 불사조 같았다.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 번도 본 적 없었다. 신비한 선배님을 만나 뵙게 돼 오늘만큼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정홍일 서문탁 이정 임태경 황치열&김창연 유성은&루이 이소정 김기태 김재환이 출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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