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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동네방네] 논산육군훈련소 정문 새 단장된다


일본 신사문과 유사하다는 지적…내년도 기재부 예산 반영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일본 신사문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정문이 신축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무대 육군훈련소 정문 신축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기재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육군훈련소 정문은 건립 후 56년이 경과 돼 노후화가 많이 진행됐으며, 이로 인한 유지 비용도 연간 1천여만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130만명의 국민들이 출입하고 대한민국을 지킬 정병을 육성하는 육군훈련소의 정문이 일본 신사의 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안보의식 향상과 애국심 고취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논산훈련소 정문  [사진=논산시]
논산훈련소 정문 [사진=논산시]

백 시장은 지난 6월 당선인 시절 당시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을 만나 민·관·군 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으며 7월 취임 이후 관내 군 기관을 방문해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당시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은 육군훈련소 정문(연무문) 신축을 위한 사업비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도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백 시장은“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육군장병을 양성하는 기관인 만큼 신속하게 신축 사업이 이뤄져야 마땅”하다며 “장병의 복지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군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길을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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