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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스토리] "조손 가정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세요"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누구나 학창 시절을 돌이켜 보면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치열하게 꿈을 위해 노력하던 순간들을 추억할 것이다. 청소년기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공부하며 사회에 나아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에듀테크 서비스 코코지의 대표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박지희 메이커는 "경제적인 문제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손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 캠페인을 바스켓펀딩에서 시작했다.

바스켓 펀딩에서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바스켓 펀딩]
바스켓 펀딩에서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바스켓 펀딩]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은 바스켓펀딩에서 이미 두 번째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캠페인의 주인공이었던 미현이(가명)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늦은 시간까지 홀로 공부하지만, 수학은 스스로 학습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지내고 있는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학원에 다닐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교육비가 지원된다면 수학과 더불어 주요 과목 문제집 구입과 온라인 학습에 사용하고 싶다"라고 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 캠페인 모금은 한 아이 지원 전문 NGO 단체인 러빙핸즈에 전달되어 미현이에게 지원됐다. 해당 모금액은 한 번의 수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1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두 번째 캠페인의 주인공인 하은(가명)이는 '수채화 같은 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하은이는 학교가 끝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도 하고 집에 돌아간다. 학업 성취도 좋은 편이지만, 하은이는 "영어와 과학, 국어를 보충적으로 공부하고 싶고, 특히 고등수학은 혼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하은이는 6년 전 할아버지와 이별 후 현재 할머니와 단 둘이 의지하며 살고 있다. 하은이의 수채화 같은 꿈을 응원하는 모금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서포터의 참여와 응원은 한 아이가 아이다운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 학업과 꿈을 마음껏 고민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면, 바스켓펀딩에서 한 아이 교육 지원 캠페인을 확인할 수 있다.

바스켓 펀딩에서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바스켓 펀딩]
바스켓 펀딩에서 조손 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바스켓 펀딩]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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