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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 상장 주관사 선정


NH투자증권과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호주계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 글로벌(INMARK Global)이 설립한 국내 법인 ‘인마크리츠운용’의 첫 상장 리츠다.

한국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번 주관사 선정은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국내외 리츠 상장 주관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상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리츠, 2020년 ESR켄달스퀘어리츠, 2021년 SK리츠 등을 연이어 상장 주관하며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부터 프리IPO, IR컨설팅 등 신규 상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증권사이다. 대표주관사를 함께 맡은 NH투자증권 역시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을 상장 주관하며 리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투자 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Helios) 빌딩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빌딩이다.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인마크 호주 법인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호주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하는 현지 리츠와 글로벌 우량 부동산 자산을 편입해 규모를 키우고 국내 기존 리츠와의 차별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운용 전략과 차별성을 가진 리츠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 리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 안정적인 배당자산 형성 기회와 관련 상품 제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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