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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 "단편→장편 된 '대무가', 처음엔 출연 제의 얼떨떨"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대무가' 류경수가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대무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종 감독,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정경호, 서지유 등이 참석했다.

'대무가' 류경수 [사진=판씨네마㈜]
'대무가' 류경수 [사진=판씨네마㈜]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 동명의 단편영화에서 발전돼 탄생했다.

류경수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사실 저는 조금 떨떠름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왜냐면 단편영화를 찍었을 때 재밌고 끈끈했다. 판이 벌어졌을 때 좋았던 기억이 혹시나 안 좋게 사라지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감독님이 설명하는 눈빛이 사춘기 소년이 처음으로 뭔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을 때의 눈빛 같아서 해야겠다 싶었다. 믿고 가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대무가'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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