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보아 악플·50대 여배우 혼인빙자·'비상선언' 수사 의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보아, '스맨파' 심사 악플에 고통 호소 …SM 악플러 법적대응

'스맨파' 보아 관련 이미지 [사진=Mnet]

가수 보아가 Mnet '스트리트 맨 파이터' 방송 후 쏟아지는 악플 세례에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무차별 악성 댓글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보아와 관련해 악의적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이라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이미 자료를 수집해 고소를 준비중이며,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 알렸습니다.

앞서 20일 방송된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서는 글로벌 K댄스 미션 7, 8위였던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가 탈락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고, 그 결과 파이트 저지 보아 은혁 우영 3인의 만장일치로 프라임킹즈가 패배했습니다. 결국 프라임킹즈는 '스맨파' 첫 탈락 크루가 됐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스맨파' 탈락 배틀을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심사를 맡은 보아 은혁 우영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틀팀을 저지들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뱅크투브라더스가 떨어졌으면 덜 하셨으려나. 매번 이럴 생각하니 지치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 '50대 여배우 혼인빙자' 고소남, 돌연 기자회견 취소 "처벌 달게 받겠다"

50대 여배우 A씨와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50대 남성 오 모 씨가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여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A씨는 기자회견이 예정된 이날 오전 "그간 보도된 모든 정황은 나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 있던 지인 소개로 여배우를 모 골프장에서 만났다. 여배우를 섭외해 내가 생각하고 설립·추진하려는 엔터테인먼트 영입 제안을 했다. 나 스스로 물심양면 아낌없는 지원을 했고 좋아하던 팬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1년이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찾아왔다. 경제적 압박이 나날이 커졌다. 여배우는 '신생 회사와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능을 통보했다"라며 "혼자 경제적 어려움을 마련하던 중 여배우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해 사용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사회적으로 큰 무리를 일으키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 모든 상황에 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한 여배우가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라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돼 A와 그의 가족, 지인, 팬들, 기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A씨는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한 여배우 B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으며, 흉기 협박까지 받았다며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날 사건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만에 돌연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여배우의 소속사는 A씨를 상대로 공갈미수·무고죄·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위반·소송 사기 미수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쇼박스, '비상선언' 역바이럴 경찰 조사 의뢰

쇼박스 측이 '비상선언'의 역바이럴 정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쇼박스]

쇼박스 측이 '비상선언'의 역바이럴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쇼박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는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한 이튿날부터 영화계 안팎의 여러 제보자로부터 '비상선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게시글이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보 받은 내용들이 일관되고, 신뢰할 만하다는 판단 속에 지난 약 한 달간 '비상선언' 개봉을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다양한 글과 평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라며 "그 과정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 해 온 정황들을 발견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에 쇼박스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해당 정황과 관련된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기관에서 진실을 규명하여 특정 세력의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벌을 내려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쇼박스는 "앞으로도 영화에 대한 관객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그러나 그 흐름에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개입되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정말 미친 짓 했다, 죄송하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인 전주환(31)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주환이 2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전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습니다.

유치장에 수감됐다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왼쪽 손에 붕대를 감고 등장한 전씨는 마스크를 벗은 채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는 "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씨는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의 물음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다만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3년간 스토킹해온 여성 역무원 A(28)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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