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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52주 신저가 기록


미 긴축 우려·반도체 업황 부진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63%) 하락한 5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천400원(1.59%) 하락한 8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5만4천300원, 8만6천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긴축에 대한 경계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둔화가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이어져, 메모리 반도체의 출하량과 가격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2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2조6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9조8천억원, 11조8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13조3천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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