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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으로 일상회복'…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개막


다양한 춤 경연과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 기대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 관광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의 막이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올랐다.

‘흥으로 일상회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8회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 시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삼거리공원 재개발 공사로 인해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축제장을 변경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2년 흥타령 춤축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2년 흥타령 춤축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약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개막선언에 앞서 7개국 10개 팀 150여 명의 참가자가 퍼포먼스로 입장하고 ‘다함께 춤을’ 흥타령 공식 안무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개막식 테마공연으로는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무대에 이어 청소년으로 구성된 키즈 배틀 공연, 2021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우승팀 ‘WSD 1820’, 스트릿댄스부 우승팀 ‘THE STORIES’가 개막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축하공연에서는 프로미스나인, 박상민, 노라조, 별사랑, 제이블랙 등 인기가수들이 출동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흥을 북돋았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앞으로 남은 4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무대로 시민을 찾아간다.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전국춤경연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스트릿댄스부 크루배틀, 스트릿댄스부 퍼포먼스, 대학무용부, 댄스컬부 모두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진출한 64팀이 현장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3일 오후 7시부터 방죽안 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km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3팀 1천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흥타령 춤축제에 참가한 외국 참가자들이 개막식을 축하하며 흥타령 공식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흥타령 춤축제에 참가한 외국 참가자들이 개막식을 축하하며 흥타령 공식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국제춤대회에서는 23일과 25일 이틀간 흥타령극장에서 열려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부랴티아공화국,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각국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와 막춤대첩,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부대경연도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춤을 배워볼 수 있는 스트릿댄스 스쿨,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세계문화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축제장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를 주최한 천안문화재단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장 곳곳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셔틀버스 운영 안내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 위로 퍼지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이 하늘 위로 퍼지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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