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남구 한투 회장 "금융투자업 성장 가능성 무한대, 해외 진출 확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하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사진=한국금융지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사진=한국금융지주]

이날 김 회장은 "저성장 시대에 높은 수익률을 찾아 고객에게 수익를 돌려주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20년째 채용설명회를 하며 늘 같은 말을 하는데 'Stay Hungry' 즉 도전하는 사람, 자기 혁신을 하고 노력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대부분의 수익이 국내 법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부문에 대해서도 "해외 주식 등으로 자산이 확대되고 있다"며 "리서치 서비스도 과거 국내 주식에서 해외 주식, 해외 채권, 해외 부동산 등 투자 대상에 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국투자증권의 강점은 인재 관리에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변화에 둔해질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화에 예민해야 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 경력 사원을 많이 뽑는 편"이라며 "임직원들에게 '합금이 순금보다 강하다'고 말하곤 하는데 다른 성질이 가진 사람이 들어와야 조직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약세장을 거듭한 데 따라 채용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는 "불황이 올 때 채용을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그는 "불황일 때 호황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가가 쌀 때 좋은 주식을 많이 사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남구 한투 회장 "금융투자업 성장 가능성 무한대, 해외 진출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S라인' 아린, 말간 미모로 180도 연기 변신
'S라인' 아린, 말간 미모로 180도 연기 변신
'S라인' 이다희-아린-이은샘-이수혁, 칸이 선택한 드라마
'S라인' 이다희-아린-이은샘-이수혁, 칸이 선택한 드라마
'S라인' 이다희X아린, 미녀들의 털털한 미소
'S라인' 이다희X아린, 미녀들의 털털한 미소
'S라인' 이수혁, 강렬한 잘생김
'S라인' 이수혁, 강렬한 잘생김
'S라인' 이다희, 작품명으로 자기 소개 중
'S라인' 이다희, 작품명으로 자기 소개 중
과방위 회의장 나가는 국민의힘 의원들
과방위 회의장 나가는 국민의힘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발언하는 김정재 정책위의장
발언하는 김정재 정책위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