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두산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문홍성 사장과 ESG 분과별 담당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제1차 두산 ESG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두산 문홍성 사장(왼쪽 다섯째)을 비롯해 안완기 ESG자문위원장(왼쪽 여섯째), 자문위원 및 임직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https://image.inews24.com/v1/3841ccd4285dc7.jpg)
ESG 자문위원회는 두산 ESG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ESG 목표와 과제,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자문한다. 자문위원들은 두산의 사업에 기반한 ESG 기회와 위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두산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전반을 비롯해 지속가능투자, 인권, 다양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공급망ESG와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등 ESG 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문홍성 두산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거버넌스로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면서 "비즈니스 통합의 ESG 경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문가의 통찰과 제언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분기별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사항을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이메일과 ESG보고서 등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