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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공연 중 난입한 관중에 위협 당해…"지금은 괜찮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허각이 한 축제 무대 도중 난입한 관중에게 위협을 당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허각은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포항대학교 7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송림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허각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도중 한 남성이 무대 측면에서 걸어와 허각에게 다가갔다.

가수 허각이 대학 축제 무대 도중 난입한 괴한에게 위협 당하는 봉변을 겪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허각이 대학 축제 무대 도중 난입한 괴한에게 위협 당하는 봉변을 겪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남성은 위협적인 팔 동작과 함께 허각의 마이크를 잡아챘고 허각은 놀란 듯 가슴을 부여잡았다.

공연 관계자들이 즉시 무대 위로 달려가 해당 남성을 제지했지만 그는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소리치며 저항했다. 해당 남성은 포항대학교 학생이 아닌 인근 아파트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프닝 이후 허각은 "깜짝 놀랐다. 주변에 계신 주민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 어찌됐든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이라며 다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허각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난입 당시 허각이 조금 놀라긴 했다"며 "현재 상태는 괜찮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나를 잊지 말아요' '행복한 나를' '한 사람'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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