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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팬클럽 "사진 유출 사태, YG가 법적 조치 나서야" 촉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국내외 팬들 연합이 최근 이어지는 제니의 온라인상 사진 유출에 대해 YG 엔터테인먼트의 강력 조치를 촉구했다.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은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몇몇 언론에 보낸 것"이라며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몇 주간 제니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해 YG 측에 사태의 심각성을 전달했고 YG가 어떤 식으로든 대응을 하리라 믿었다"며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판단하건대 팬들의 호소는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달 25일 오후 해외일정을 위해 미국 뉴욕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달 25일 오후 해외일정을 위해 미국 뉴욕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해당 사안을 빌미로 제니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고 악성 루머를 퍼뜨려 음해하는 이들에 대해 YG의 공식적인 법적 대응 공지를 요구한다"며 "합법적 방법으로 신상 특정이 가능한 국내 악플러와 악성 영상 업로더 등에 대한 법적 조치 의사를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사진들이 유포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이를 악의적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제니 개인에게 영향을 끼치며 YG가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해야 할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사안"이라며 "YG의 계속되는 침묵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은 채 밀착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은 채 밀착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 제니와 BTS 뷔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 제니와 BTS 뷔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것은 회사의 당연한 임무"라며 "수년간 이어진 팬들의 요구를 제발 수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니는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두 사람이 함께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BTS 소속사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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