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尹 취임 후 첫 저출산 메세지…아가방컴퍼니 등 기대감 ‘UP’


2분기 출산율 0.75명까지 급락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저출산 메시지를 공론화한 가운데, 그동안 주가 침체를 거듭해온 저출산 관련주의 주가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윤 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9.27. [사진=뉴시스]

현재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해법은 ▲이민청 내 외부 인력 유입 정책 추진 ▲매달 100만원씩 부모 급여 도입(대선 공약) ▲아동·가족·인구 문제 해결 부처 신설(대선 공약) 등이다.

정부 안팎에선 현재 저출산 문제를 두고 인구 소멸 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이 2020년 기준 합계 출산율 1.34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같은 해 0.84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의 2021년 출산율은 0.81로 더욱 쪼그라들었다. 2분기 출산율은 0.75명까지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평한다. 글로벌 경기가 당분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금리 상승 등으로 추가적인 출산율 하락(가계 살림 위기로)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과학적·실효적 정책 추진 언급은 그동안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도 유의미한 결과물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부가 2016년부터 15년간 약 38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출산율 반등에 실패한 만큼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각종 연구기관에선 세분화·가구특성화된 출산율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출산율 회복에 따른 영유아 소비재주들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여기서 대표적인 저출산 정책 관련주는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캐리소프트, 토박스코리아, 네오팜, 삼성출판사 등이다.

유아의류와 유아용품 제조·수입·판매 업체인 아가방컴퍼니는 저출산 정책 관련주의 단골 손님으로 꼽힌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저출산 해소 정책(현지 진출)시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다.

제로투세븐도 유아동복과 용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대표적인 저출산 관련주다.

캐리소프트는 어린이·가족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캐리 브랜드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올해는 ‘헬로캐리 영어’라는 어린이 영어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유아동 신발로 30여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다. 현재는 현재 백화점 33개, 아울렛 17개, 쇼핑몰 7개, 대리점 1개점로 총 58개점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등 판매경로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품 개발·생산업체로 영유아를 위한 특화된 제품을 위주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출산 관련주 등 가장 탄탄한 실적과 재무 구조를 보유한 업체로 꼽힌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서적, 영어교재(유치원, 초등학원) 등의 출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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