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치얼업'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가 20대 청춘을 담은 응원단으로 분했다.
2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양동근 한태섭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이 27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1c57118e923648.jpg)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이 27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77103510246257.jpg)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태섭 감독은 "응원단이 어색한 주제라 생각했지만 무대와 다른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콘티 음악 구성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배우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잘 담긴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얼업'은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응원 무대의 뒷골 짜릿한 희열을 선보일 예정. 이에 현재를 살아가는 찬란한 청춘의 꿈과 이를 향해 질주하는 열정이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지현은 배인혁, 김현진과의 로맨스 연기와 관련 "첫 로맨스다. 모든 장면 하나 하나가 설렌다. 사랑을 연기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는 '치얼업'을 통해 응원단 안무를 숙지하고 완벽하게 선보인다. 이들은 연초부터 응원단 안무 연습을 하며 완벽한 모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장규리는 "춤을 꽤 오래 춰서 자신 있었는데 응원단 안무는 동작도 크고 에너지도 많이 써야 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자평했다. 이에 한지현은 "절대 아니다. 장규리는 태가 다르다. 같은 동작인데 우아하고 예쁘다. 모니터를 하며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현은 '펜트하우스' 이후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난다. 한지현은 "전작과 완전 다른 캐릭터다. 세고 화내던 캐릭터가 아니라 밝고 귀엽고 통통거린다. 아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치얼업'을 통해 귀엽고 밝고 긍정적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 전 캐릭터가 너무 컸기에 날 석경이로만 보지 않고 해이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올해 프로미스나인 탈퇴 후 배우 전향을 알렸다. 이후 첫 작품을 한 것과 관련, 장규리는 "배우 전향 후 처음 보여드리는 작품이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이번 작품 촬영하는 내내 아이돌 활동 하며 아껴준 분들이 날 여전히 사랑하고 응원해주신다는 걸 알게 됐다. 그 분들께 보답해드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이 27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03e4499658c614.jpg)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이 27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e5886603aaac63.jpg)
'치얼업'은 또래 배우들과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현은 "배우들과 호흡은 100점이다. 대본에 없는 대사와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연기 합을 맞췄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태섭 감독은 "응원은 덜 힘든 사람이 더 힘든 사람에게 주는 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에게 작은 응원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큰 힘과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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