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구글폰 한국 직접 판매 추진설에 웃는 이는?


국내 총판 협의중 스테이지파이브 주주사 눈길…휴맥스·TS인베 등 이름 올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구글폰의 국내 첫 판매 추진설이 나온 가운데, 구글 ‘픽셀폰’ 국내 총판을 협의 중으로 알려진 스테이지파이브 주주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픽셀폰의 국내 출시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기됐다. 당시 구글이 국내에서 엔지니어 인력 채용공고를 냈고 이는 국내 출시 가능성과 연결됐다.

양측의 협의설이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스페이지파이브가 성장 스토리 중 하나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픽셀폰이 국내 출시설에 휩싸였다. 국내 정식 출시는 지난해부터 제기됐으며, 최근 스테이지파이브를 유통사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구글]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5G·알뜰폰 사업 계열사이며 ‘비대면 간편 인증’을 이용해 스마트폰 구매부터 개통-상담까지 온라인 원스톱 통신서비스를 선보인 국내 최초 사업자다.

주주 구성은 작년말 기준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45.5%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 8.0% ▲릴슨-아이비케이씨 파이브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6.6% ▲휴맥스 4.1% ▲코어Pre-IPO network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3호(3.8%) ▲티에스 10호 세컨더리 투자조합(3.0%, TS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2.7%,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그동안 신비아파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 등 키즈폰 라인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픽셀폰은 가성비 폰으로 알뜰폰 사업과 맞물려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0월 중순 출시로 예상하는 픽셀7은 기본 599달러, 프로 899달러로 가격대가 예상된다. 또한 폴더블 폰인 픽셀폴더의 출시도 예정됐다.

최근 애플 아이폰14의 흥행으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구글의 픽셀폰 판매 확대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글 픽셀폰의 올해 2분기 기준 북미 지역 점유율은 2% 수준이며, 구글 입장에선 글로벌 시장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시리즈 대비 인지도가 낮지만 성장 잠재력은 작지 않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비롯한 서비스를 가장 먼저 탑재하며, 구글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연계 가능성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 만큼 주요주주들의 투자 가치가 한 단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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