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SG워너비의 2집이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음반시장의 '불황'이란 단어를 무색케 하고 있다.
SG 워너비의 소속사인 GM기획은 19일 "지난 3월23일 발매된 SG 워너비의 2집 '살다가'가 음반판매, 모바일, 콘서트 수익 등을 합해 총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GM 기획 측에 따르면 2집 '살다가'는 한터정보시스템이 제공한 음반판매순위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발매 7주만에 판매량 30만장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8만장을 판매한 서태지 7집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늘고 있어 가요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2005년 최고 음반 판매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SG 워너비 2집 음반 디지털 음원판매대행회사인 MOM이 밝힌 16일 현재까지의 모바일콘텐츠 판매 누적액은 총 42억3천만원.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mp3 다운로드 수익까지 합치면 총 5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최근 모바일 콘텐츠 1일 다운로드 사상 최고액(1억1천30만원)을 경신하기도 했던 이들은 특히 수록곡 절반 이상이 모바일과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순위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오는 29일 시작되는 전국 투어콘서트 입장 매출 수입이 20억원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GM기획은 2집 '살다가' 한장만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GM기획 측은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가수들이 점점 뮤지션보다 엔터테이너 쪽으로 전향하고 있지만 SG 워너비는 2집에 최대인원의 오케스트라와 세션을 동원한 것은 물론 김도훈, 조영수, 류재현(바이브) 등 최고의 작곡가들을 영입해 최고의 퀄리티로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잘 만든 음반은 여전히 팔린다'는 것을 입증한 것.
또한 단순히 음반판매수익 뿐만 아니라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 SG 워너비는 당분간 새 시대를 맞은 가요계의 새 기록을 갈아치울 '총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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