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부부 괴롭힌 40대 여성,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비, 김태희 부부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A씨의 스토킹 행위로 인해 관련 112 신고는 17차례에 달한다.

A씨는 지난해 10월까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3차례 받았다. 그러나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인 지난 2월에 다시 비, 김태희 자택을 찾아갔고 경찰에 붙잡혀 스토킹 혐의로 입건됐다.

비의 소속사 측은 지난 2020년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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