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이수근의 측근은 19일 "이수근이 지난 4월 30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부터 성폭력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아 혐의를 벗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1월 전 매니저와 함께 경기도 일산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만난 피해자와 오피스텔에서 술을 마시다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측은 19일 "이수근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다고 인정해 불기소 했고 매니저에 대해서는 불구속으로 기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나 사안이 경미하기에 기소 유예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이수근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연했으나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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