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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혜영 "나한일과 2년, 7년만 재결합…사랑해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유혜영이 나한일과 두번의 재결합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한 유혜영은 나한일과 화려한 결혼 이후 두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업실패'라는 키워드에 대해 "우리가 안좋아진 결정적인 계기가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잘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나한일은 사업에 맞지 않은 성격이다. 귀가 얇고 남의 말을 잘 믿고, 의리를 중시한다. 그래서 아니다 싶어도 발을 못 빼더라"라고 했다.

아침마당 유혜영 [사진=KBS]
아침마당 유혜영 [사진=KBS]

두 사람은 이혼 후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선택했다. 그는 "아이가 9살 때 이혼했는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안쓰러운 마음에 다시 재결합을 했다"라며 "나한일도 순순히 받아들이더라. 그 사람은 토를 달거나 따지지 않고, 성격이 좋고 순수하다. 그렇게 헤어지고 2년만에 재결합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또 사업문제로 이혼을 선택한 그들는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7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는 "다시 만날 생각은 아니었다. 그냥 만나보고 싶었고 관심이 생겼다"라면서 "나한일이 딸도 결혼 앞두고 있는데 우리가 따로 살 필요 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라고 은혼식을 통해 재결합한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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