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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문장 황인재, K리그1 9월 '선방지수' 1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천 상무의 수문장 황인재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K리그1 9월 'GK 선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김천 상무 골키퍼 황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 상무 골키퍼 황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것으로 계산한다.

황인재는 9월 한 달간 3경기에 나와 유효슈팅을 모두 22차례 맞이했다. 이들의 기대실점 값은 7.64이었지만, 실제로는 4골만 내주며 선방지수 3.64를 기록했다.

특히,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 37분 윤빛가람의 페널티킥 선방을 포함, 유효슈팅 8개 중 7개를 막아내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위는 선방지수 1.96을 기록한 송범근(전북)이다. 송범근은 9월 전북이 치른 5경기 전 경기에 나와 클린시트 3회를 기록하는 등 전북의 9월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8월 1위를 차지한데 이어 9월 2위로 두 달 연속 월간 선방지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수원FC 박배종(1.77)이다.

K리그2에서 9월 선방쇼를 펼친 선수는 최철원(부천)이었다. 최철원은 9월 4경기에서 기대실점은 6.26이었으나 실제실점은 4골로 선방지수 2.26을 기록했다.

최철원의 뒤를 이어 이상욱(김포·2.10), 윤보상(서울E·1.2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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