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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 유니폼 벗나…"겨울에 맨유 떠날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맨유가 무너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올여름 원하던 이적을 하지 못한 그는 내년 1월 팀을 떠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호날두의 이적 여부는 높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8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맨유가 6위에 머물렀고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팀으로의 이적을 물색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와 함께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적 불가를 선언했지만 호날두는 태국과 호주에서 열린 맨유의 프리시즌에도 불참하며 잡음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결국 팀에 잔류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입지는 크게 줄었다. 올 시즌 출전한 6경기 중 선발 출전은 한 차례에 불과하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는 벤치에서 팀이 3-6으로 패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와 호날두의 동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이적설이 제기될 때마다 조심스레 이를 부인했지만, 수용 가능한 제안이 온다면 다가오는 겨울 그를 떠나게 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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