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 당한 사건에 분노했다.
4일 오후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 검찰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 긴급 후송' 기사를 캡쳐해 게재했다.
손헌수는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하고"라며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된다면서"라고 했다.
![손헌수는 박수홍 친형에 대해 "돈을 다 가져갔고 1년 가까이 도망 다니고 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지금 하는 이야기들은 돈을 어떻게 해서든 챙기려고, 사수하려고 하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손헌수SNS]](https://image.inews24.com/v1/5d2a7ac6ed988a.jpg)
이어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 당하고.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라면서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되는건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검찰 대질 조사를 받다가 부친에게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해 자리했다. 이날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으며 '칼로 배를 ××버리겠다'고 했다고.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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