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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BIFF] '욘더' 이정은 "신하균→한지민, 살 떨릴 정도로 감각 공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욘더' 속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이정은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감독 이준익) 오픈토크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처음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정은이 19일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정은이 19일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정은은 "이런 장르는 저도 처음인데 제가 말한 걸 표현해야 한다. '저는 생각하는 걸 믿는다'라고 말을 하는데, 생각하는 것을 구현되는 결과를 예측하고 상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정은은 "신하균은 바다 속에 깊이 들어가는 운동을 좋아하고 미지 공간 상상력이 탁월하다. 요소요소에 보인다"라며 "배우들의 연기로 살이 떨릴 정도로 감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이자 첫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죽은 아내로부터 의문의 메일을 받고 믿을 수 없는 재회를 하며 그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로 분했다.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살아갈 날보다, 죽음 이후 영원한 행복을 계획한다. 그렇게 선택한 '욘더'라는 낯선 세계로 재현을 이끄는 인물이다.

정진영은 욘더를 창조한 과학자 닥터K 역을, 이정은은 욘더의 관리자 세이렌 역을 맡았다.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 되어 관객들을 만났으며, 오는 1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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