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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강하늘x하지원, 그림같은 투샷…애틋 눈빛·달콤 미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커튼콜' 강하늘과 하지원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서 강하늘과 하지원은 쾌활한 연극배우 유재헌과 똑소리 나는 호텔총지배인 박세연으로 분해 촉촉하면서도 애틋한 눈빛을 표현하고 있다.

'커튼콜' 포스터 [사진=KBS]
'커튼콜' 포스터 [사진=KBS]

강하늘과 하지원은 찬란한 햇살이 드리워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각각 유재헌과 박세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강하늘은 블루 셔츠로 댄디남의 깔끔한 매력을, 하지원은 화이트 블라우스로 청순하고 화사한 미모를 뽐내 그림 같은 투샷을 완성했다. 특히 서로 바라보지 않지만 애틋한 눈빛과 순백의 미소가 포스터에 가득 담겨 있어 신비롭고 따뜻한 분위기로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인생을 바꿀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라는 문구처럼, 두 사람의 케미는 비단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매력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애틋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는 격변의 인생을 그려나갈 인물들의 미래를 암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개척해온 불굴의 여인 자금순의 삶에 깊게 연관된 유재헌과 박세연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케미를 어떠한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두 사람은 할머니 자금순으로 인해 만난 사이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처한 상황과 처지에 따라 감정의 괴리를 크게 느낀다"라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소용돌이치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달콤한 미소를 막을 길이 없는 상황을 포스터에 담아봤다.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풀어질지 지켜보시면 작품이 주는 감흥을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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