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아이즈원 멤버였던 이채원과 같은 날 솔로 활동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권은비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했다.
권은비는 "빠르게 컴백하게 됐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준 덕분이다"라며 "열심히 치명적인 매력을 꾹꾹 눌러담았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가수 권은비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Leth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a4fabe522d747.jpg)
아이즈원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최근 1주년을 맞이했다. 권은비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활동을 했다. 첫 쇼케이스 때는 엄청 떨렸는데, 지금은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아이즈원 멤버였던 이채연이 솔로로 데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권은비는 "이채연과는 오늘 아침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채연이의 데뷔이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같이 나오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채연과의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앨범 발매 날짜가 기사가 떴을 때 '미안하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했다. 채연이가 '아니다. 좋은 시너지 있을 것 같다. 함께 하기 때문에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도 '모든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들이 데뷔해서 열심히 활동하는데 너무 뿌듯하다. 활동이 겹치는 멤버들이 많게 됐는데, '대기실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서로에게 응원이 될 것 같다.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아이즈원 멤버들을 응원했다.
'리탈리티'는 권은비가 지난 4월 발매한 '컬러(Color)' 이후 약 6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으로, 이번 신보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권은비는 전작에 이어 수록곡 '하이'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짙은 음악적 감성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권은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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