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테이크 원' PD가 비 청와대 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학민 PD는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성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테이크 원(Take 1)' 제작발표회에서 비의 청와대 공연에 대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나가기 때문에 청와대라는 문화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아티스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다 보니 어렵게 섭외를 했다"라며 "잔디나 내부 손상이 안 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또 "그래서 카펫도 새로 깔고, 잔디를 보존을 하며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다"라며 "무대에 대한 의지가 가장 강한 아티스트가 악뮤와 비다. 비는 '실패하면 다 죽는거다'라고 말했다. 죽지 않기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테이크 원'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음악 쇼이자 넷플릭스 코리아 최초의 뮤직 프로젝트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의 음악 예능으로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와 연출을 보여줬던 김학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정지훈), AKMU(악뮤),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 한 번, 자신의 수많은 대표곡 중 단 하나의 곡을 골라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티스트의 땀과 노력,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무대'를 위한 진정성이 펼쳐진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테이크 원'은 14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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