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세기 소녀' 방우리 감독이 "김유정과 한효주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사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서 방우리 감독은 "주연배우 뿐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다"고 했다.
![배우 김유정이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dc0d7f0659e00.jpg)
영화에는 한효주가 성인 보라(김유정)로 깜짝 출연한다. 이 외에도 류승룡, 옹성우, 공명, 이범수 등이 함께 한다.
방 감독은 "한효주가 작은 역할이지만 선뜻 맡아주셔서 감사했다. 김유정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던 만큼 자연스럽게 성인 배역은 한효주를 떠올렸다. 두 분이 성인-아역 역할을 두번이나 맡은 인연이 있다더라"라며 "한효주가 출연한 게 김유정 덕분이라고 들었다. 두분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는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출연한다.
'20세기 소녀'는 21일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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