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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알레그리아' 5대째 서커스·부부가 한무대 "서커스는 첫사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에 부부 퍼포머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서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의 서커스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대를 이어 서커스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프레스콜에서 아메드 투니치아니와 에스테파니 에반스 등 출연자들이 '플라잉 트라페즈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프레스콜에서 아메드 투니치아니와 에스테파니 에반스 등 출연자들이 '플라잉 트라페즈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뉴 알레그리아'는 세계적인 아트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시대를 초월한 고전 명작으로 손 꼽히는 작품.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곡예와 시각적 아름다움이 가미된 신비로운 세계를 그려낸다.

플라잉 트라페즈로 활약하는 아메드 투니치아니는 "나는 할아버지부터 3대째 서커스에 참여하고 있다. 5형제들이 모두 서커스를 하고 있다"라며 "서커스는 곧 나의 인생이자 열정이고 첫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가 어릴적 첫사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건 모두 관객들 덕분이다. 관객들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내 열정의 연료다. 덕분에 희생이라고 하는 열정을 쏟을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아내이자 플라잉 트라페즈인 에스테파니 에반스는 "나는 5대째 서커스에 몸담고 있다"라며 "서커스는 가족이다. 남편과 내가 호흡을 맞추고 있고, 아이들 역시 이 세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함께 전세계 투어를 다니는 이 공동체 역시 하나의 가족이다"라고 덧붙였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프레스콜에서 아메드 투니치아니와 에스테파니 에반스 등 출연자들이 '플라잉 트라페즈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프레스콜에서 아메드 투니치아니와 에스테파니 에반스 등 출연자들이 '플라잉 트라페즈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994년 초연된 '알레그리아'는 19년동안 40개국 255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지난 2019년 공연 25주년을 맞아 '뉴 알레그리아'로 업그레이드했다. 왕국을 재현한 2층 규모의 세트, 975m의 왕관 모형,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96벌의 의상과 30여가지의 메이크업이 환상의 세계를 완성한다. 공연에는 19개국 53명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뉴 알레그리아'는 20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러닝타임 130분.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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