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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박진희, 해양환경 보존 나섰다…전시회 기획자 변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진희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에코 전시회 기획자로 나선다.

박진희는 21일 방송되는 SBS 특집 예능프로그램 '천사도' 호스트로 출연한다.

'천사도'는 해양쓰레기로 죽어가는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연예계 대표 에코 셀럽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특집 ESG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진희가 SBS 예능프로그램 '천사도'에서 환경 에코 전시회 기획자로 나선다. [사진=SBS '천사도']
배우 박진희가 SBS 예능프로그램 '천사도'에서 환경 에코 전시회 기획자로 나선다. [사진=SBS '천사도']

박진희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보여 '에코 지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대표 '에코 셀럽'으로 손꼽힌다. 평소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방 속에 휴대용 텀블러와 손수건을 갖고 다니고, 방송과 실생활에서 환경 이슈를 직접 언급하며 진정성 있는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진희는 '천사도'가 환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바다를 위한 친환경 전시 기획자로 변신한 박진희는 성공적인 전시를 위한 참여 아티스트 서포트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전시 준비뿐만 아니라, 플라스틱과 각종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위해 직접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양생태학자 김종성 교수,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문가 못지않게 해박한 박진희의 환경 관련 지식에 전문가마저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천사도'에 다양한 아티스트 군단도 참여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으로 화제를 모았던 회화작가이자 배우인 윤송아, 버려진 물건이나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크아티스트 양쿠라, '해양쓰레기를 사냥하는 카야커'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정대, 국내 게임 일러스트계의 톱 티어인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PUNEW)이 참여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쓰레기 관련 메시지를 어떻게 예술작품 승화시킬지 주목된다.

'천사도'는 에코 프로젝트란 이름에 걸맞게 제작진 전원도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동참했다. 일반 방송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수 페트병을 없애고, 정수기를 설치했으며, 각종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에 도전했다. 이에 촬영 기간 동안 쓰레기가 20리터 쓰레기 두 봉지도 채 나오지 않아 참여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SBS '천사도'는 오는 21일과 28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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