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진아름에게 했던 프러포즈 영상이 화제다. 특히 이 프러포즈는 '천원짜리 변호사'를 떠올리게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남궁민, 진아름 부부의 결혼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 프러포즈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남궁민 진아름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진아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8c77561d63a2d6.jpg)
해당 영상에서 남궁민은 진아름과 식사를 하던 중 "난 니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말하면 들어줄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진아름이 "응 말해봐"라고 하자 남궁민은 "진짜지?"라고 한번 더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이상함을 감지한 진아름은 놀란 눈으로 남궁민을 바라봤고, 남궁민은 무릎을 꿇고 주머니 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을 했다. 곧 진아름은 눈물을 흘리며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하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남궁민의 프러포즈는 그가 현재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천지훈(남궁민 분)이 이주영(이청아 분)에게 했던 청혼을 떠올리게 한다. 천지훈 역시 이주영과 식사를 하던 중 "니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청혼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실이 드라마", "감동적이다", "너무 멋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7일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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