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형사록' 한동화 감독이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디즈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한동화 감독은 "'나쁜녀석들'과 '38사기동대' 이후 '나빌레라'를 선보이면서 사람들에게 의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외모적으로는 거칠어 보이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포스터 [사진=디즈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e664c05c1bf9b5.jpg)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포스터 [사진=디즈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c36291ab82a1b3.jpg)
이어 "'형사록'은 스튜디오드래곤이 2년 이상 자체적으로 공들여 만든 작품이다.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장르물의 재미도 있고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는 정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나를 위해 준비된 작품으로 느껴졌다. 내가 꼭 해야겠다 생각해 한번에 결정을 내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형사록'(극본 임창세, 감독 한동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슬링샷스튜디오, 점보필름)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이 출연한다.
'형사록'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26일에 1, 2편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선보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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