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성진 기자] 29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원효능선에서 진행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6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트레킹을 하고 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산성 입구에서 시작해 서암문(시구문), 원효암, 원효봉, 북문을 거쳐 보리사, 서암사 계곡을 지나 출발점에 복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북한산성 성곽길 북쪽 구간으로, 초보자도 즐겁게 걸을 수 있다. 능선에 오르면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의상능선 등 북한산의 파노라마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를 완등한 신화의 주인공인 오은선 대장은 이번에도 행사에 함께 하며 건강한 트레킹 문화 확산에 앞장 섰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연을 느끼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능선따라 플로깅'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줍깅'(줍다+조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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