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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일본 팬미팅 연기, 직접 사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이태원 참사에 일본 팬미팅을 연기했다.

정일우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사카, 도쿄 팬미팅 연기 공지문'을 게재했다.

배우 정일우가 2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일우가 2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우선 한국에서 일어난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한국에서 국가 추모 기간이 정해짐으로서 저희도 추모의 뜻을 표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오사카, 도쿄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미팅을 다시 한번 연기 하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사카, 도쿄 공연에 오신 팬 여러분들께는 정일우가 직접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지난 29일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이태원 압사 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팬미팅을 취소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몰린 수많은 인파로 인해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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