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오유진 "원작 팬, 웹툰 볼 때마다 제안 오길 바랐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청춘블라썸' 오유진이 원작 웹툰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다.

오유진은 최근 서울 마포구 조이뉴스24 사옥을 찾아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청춘블라썸'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를 그린다. 오유진은 극 중 강선희 역을 맡았다.

오유진은 "원작 팬이다. 웹툰 1회 연재할 때부터 봤었다. 정주행도 여러 번 했는데 웹툰 보면서 '만약에 드라마화되면 선희라는 캐릭터로 캐스팅 제의가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인공인 윤보미 혹은 한소망이 아닌 강선희를 바랐던 이유에 "키도 그렇고 선희와 똑같은 위치에 점이 있다"라며 "원작을 볼 때도 저와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선희 캐릭터에 더 눈길이 가고 마음이 끌려 다른 캐릭터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캐스팅을 바라던 찰나에 제안이 왔다. '이건 꼭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모든 오디션은 다 열심히 하지만, 이번 작품은 원작을 다시 정주행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대본이랑 비슷한 장면은 더 살려서 연기할 수 있게끔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춘블라썸'을 마친 오유진은 '뉴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도민주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