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인도영화제서 여우조연상 수상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현영이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인도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현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감사드릴 일들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직도 일상을 즐기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남은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미안한 마음을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써야 하겠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출연한 장애인 인권을 다룬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정말 세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있다"라며 "아무래도 감독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 세계인들이 함께 느끼신 것 같다"라고 했다.

현영은 "저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했던 작품인데, 인도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게 됐다"라며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한 마음 전한다"라고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다음 주에 한국에서 VIP 시사회가 진행된다고 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해달라"라고 홍보했다.

한편 현영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서 김혜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