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고백 "뱃속에서 죽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던밀스 아내 A씨가 래퍼 이하늘 여자친구의 폭로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 다음 날 던밀스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라고 분노했다.

래퍼 던밀스 아내 A씨가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래퍼 던밀스 아내 A씨가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A씨의 글에 따르면 제이호는 던밀스에게 전화해 '일을 키웠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A씨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니까 그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데 너네 진짜 뻔뻔하다"라고 했다.

더불어 소속사인 VMC에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내가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의 행동이 맞냐"라고 직언했다.

앞서 현재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뱃사공의 불법 촬영물 피해자가 지금의 던밀스 아내 A씨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A씨는 유산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반려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며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XX들은 'XX하네. 미친X'라고 끝없이 협박했는데 한 식구라는 사람이 던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옆에서 말하지 마시고. 뒤에서 돈을 빌려주든 말든 해라. 피해자한테 짜증 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남편 던밀스도 엄청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그는 "덕분에 던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다.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던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XX보다 더 나쁘고 잔인한 게 믿고 사랑했던 주변 사람들"이라며 "진짜 벌금 300, 500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300 짜리 고통이 되는 건가.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해 걱정을 샀다. A씨는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 파일, 일기장, 사진 앨범에 있는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 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것"이라며 "누가 알아주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 걸"이라고 했다.

뱃사공은 2018년 7월 18일 지인 A씨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방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뱃사공은 출연 중이던 웹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전 여자친구가 친구와 결혼했다"라고 언급해 A씨의 아픈 기억을 자극했다. 결국 A씨는 지인이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으나 이하늘의 여자친구가 "지인이 아닌 A"라고 밝혀 문제가 가중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고백 "뱃속에서 죽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