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첫 연극 도전…'셰익스피어 인 러브' 출연 확정(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8일 조이뉴스24에 "김유정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초연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의 젊은 시절 사랑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 1593년 런던,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초연은 '그레이트 코멧', '젠틀맨스 가이드', '알앤제이'의 김동연 연출이 맡는다.

2003년 CF로 데뷔한 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온 김유정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로 전 세계에 큰 사랑을 받으며 '첫사랑 아이콘'으로 거듭난 김유정이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2023년 초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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