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있지(ITZY) 등 잇단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로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8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5만6천800원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2%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50.9% 늘어난 27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에 진행했던 니쥬 아레나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투어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
음반은 트와이스, 잇지, 엔믹스 신보 발매 및 리퍼블릭 레코즈 정산금액이 반영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되면서 광고 및 콘서트 기획상품(MD)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자회사인 JYP360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전망됐다.
이현지 유진투자연구원은 "4분기 이후 모든 아티스트가 쉴 틈 없이 활동하며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와이스는 내년 상반기 신보 발매 및 일본 유닛 활동,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4분기 신보 발매 및 내년 1분기 총 20회의 투어가 추가되며 공연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있지는 4분기 신보 발매 및 미주 8개 지역 투어와 내년 1분기 아레타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내년은 4 팀의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따른 음반, 공연 등 직접매출 성장에 더해 수익성이 좋은 MD 매출이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실적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