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늘개봉] '데시벨'vs'동감'vs'한산 리덕스', 색 다른 3파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데시벨'과 '동감', 그리고 '한산 리덕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16일 3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되면서 영화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데시벨' '동감'이 16일 개봉된다. [사진=㈜마인드마크, CJ CGV(주)]
'데시벨' '동감'이 16일 개봉된다. [사진=㈜마인드마크, CJ CGV(주)]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김래원과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조달환, 이상희, 차은우 등이 열연을 펼쳤다.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대역 없이 소화한 강렬한 액션이 재미 포인트. 여기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더해진다. 배우들의 열연 역시 볼거리 중 하나다. 김래원과 이종석부터 차은우까지 각자가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재미를 이끌어낸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유지태와 김하늘이 주연을 맡았던 '동감'의 리메이크작이다.

여진구와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생기발랄한 청춘 로맨스를 완성해냈다. 1999년의 감성을 재현해낸 '동감'은 여진구와 조이현이 각자 완성해낸 첫사랑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산 리덕스'가 16일 개봉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산 리덕스'가 16일 개봉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산 리덕스'는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한산: 용의 출현'에서 러닝타임 21분 15초를 추가한 버전의 영화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됐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의병들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으로 더 실감나는 한산해전이 펼쳐진다.

특히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출격하는 세 영화가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늘개봉] '데시벨'vs'동감'vs'한산 리덕스', 색 다른 3파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