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양동근→치타·아넌딜라이트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블랙뮤직과 뮤지컬을 결합한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가 내달 개막한다.

블랙뮤직의 다양한 음악스타일로 풀어낼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HJ컬쳐의 연작, 변명 시리즈 첫 작품으로 그리스 청년 시인, 멜레토스의 고발에 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현대 철학의 시초인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인생에 대해 그린다.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사진=HJ컬쳐]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사진=HJ컬쳐]

소크라테스 역에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양동근과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유성재, 정민이 맡았다. 소크라테스를 아고라 법정에 세운 젊은 시인, 멜레토스역에는 래퍼이자 연기자로 활동중인 치타와 변화를 멈추지 않는 뮤지컬 배우 황민수, MZ세대를 대표하는 래퍼 아넌딜라이트가 맡아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랩이라는 장르를 뮤지컬과 접목시킨 새로운 도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시대와 대중과 소통의 도구를 찾고 그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력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대중예술의 기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시대적 즐거움을 통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로 대중예술이 가지고 가야할 또 하나의 의무이자 가치인 것.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12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2월 26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18일 오후 3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양동근→치타·아넌딜라이트 출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